진안군은 지난 22일부터 방문형 서비스 제공기관과 희망복지지원단에 연계해 현장 밀착형 복지지원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이는 방문형 서비스 제공기관인 반월복지재단 정신건강자립지원센터,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2개의 제공기관에서 무진장행복생활권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노인마음건강서비스, 광역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을 실시한다.

 또한 가족역량강화서비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등을 전자바우처 방식을 이용하여 지원 대상자에게 바우처(교환권, 이용권)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실시한다.

 전자바우처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일종의 교환권(이용권)을 발급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의 비용은 교환권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서 정부에서 서비스를 구매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을 신용, 체크카드 등 금융카드로 구현하여 수혜 대상자가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고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특히 진안군청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동방문 등을 통해 정보 공유를 실시해 현장 밀착형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대상자 민·관 중복 선정 방지로 인한 복지예산 누수를 차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서로 소통해 방문형 서비스사업 활성화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