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식품 특별 위생점검 실시 완주군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대형유통마트, 재래시장 등 68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수용품으로 많이 쓰이는 한과류와 벌꿀, 빵류, 떡류,두부류 등 식품수거 검사 의뢰와 무허가·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 위·변조제품, 표시기준 위반, 식품진열·보관상태, 허위표시·과대광고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식품 제조 가공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 원료보관 및 사용여부, 제조설비 위생관리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특수를 노려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단속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 취급요령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 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