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부안읍 중심 도로에서 이뤄지는 불법 주정차와 물건 판매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부안경찰서와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벌여 지난 23일 현재 불법 주정차 후 번호판을 가리고 물건을 판매하는 차량 운전자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군은 장날을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하려고 앞뒤 번호판을 가리고 무질서하게 상행위를 실시한 차량에 대해 1차 경고 후 2차 적발시 형사고발 한다는 계획이다.

 고선우교통담당은 "번호판을 고의적으로 가리고 운행하는 자동차는 자동차 관리법 10조 및 81조 규정에 의해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14년에 차량 이동형 무인단속장비를 구입해 동년 7월부터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와 교차로, 버스승강장에 불법 주차 된 차량에 대해서는 경고 없이 즉시 단속을 실시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해 번호판을 가리거나 불법 주정차 후 상행위를 실시할 경우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정차 단속은 물론 계도활동을 전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