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만(58) 전 전라북도 건강정책팀장이 지난 21일 김제시 인사발령에 따라 김제시 보건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 보건소장은 전년도 사업과 연계하고 2015년 추진할 보건위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실과소를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박 보건소장은 농어촌의 보건의료 환경개선사업, 감염병 관리사업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 및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행정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재임기간 동안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하여 시민의 곁에서 신뢰받는 보건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역점 추진사업으로 흡연으로 인한 암, 심장, 뇌혈관질환 증가에 따른 담배의 유해성을 인지시켜 금연-흡연 예방운동을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나홀로 가구 및 노인인구 증가로 경로의료비 지출에 따른 부담 경감과 건강 100세를 위하여 그룹-홈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에 역량을 결집시켜 시민이 건강한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 보건소장은 전북대학교 대학원 공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공직에 첫발을 시작으로 2007년 전주시 환경위생과장과 서서학동장 등 일선행정 사업부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경험을 다져왔으며 2014년 10월부터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 건강안전과 건강정책팀장으로 재직해오다 금번 인사발령으로 김제시 보건소장으로 취임한 보건의료 분야의 배테랑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조직내 직원들 상하간의 화합과 융화를 통해 관리자로서의 흡인력이 뛰어나고 업무추진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