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청·장년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군산고용센터와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란 기업에게 약정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장년취업인턴제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에게 직업을 알선하고, 기업에게 최장 10개월 동안 약정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제도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올 한해 청년 200여명과 장년 100여명 등 구인, 구직에 관한 알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관련 컨설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현호 회장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 하거나 일시적으로만 일할 수 있는 고용이 불안정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과 필요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취업이 어려운 장년, 노년층 취업 지원 활동에 매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