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 김제, 부안을)이 전북자치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회,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체육인 및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돌입했다.
특히 이 의원은 9일 오후 전주시 전미동 전북특별자치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회를 방문해 양봉식 이사장 및 10여명의 도내 화물운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회 양봉식 이사장은 현재 자리한 협회건물이 편도 2차선 주변에 자리잡아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동차 통행을 하는데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위험에도 항시 노출돼 도로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화물협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며 “이런 가운데에서도 고분분투하고 있는 양봉식 이사장을 비롯한 화물업계의 노고가 많은 만큼 도로개선사업 등 건의한 내용을 좀 더 중점 검토해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새만금 시대가 도래하면 수많은 기업들이 유치돼 여기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물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화물자동차운송협회도 이에 편승 경제사정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화물협회도 이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전북은 향후 도정 4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화물자동차운송협회도 시대 흐름에 맞춰 모든 일을 능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며 “지금이 어렵다고 절대 좌절하지 말고 이를 적극 극복해 새만금 지역을 새로운 동력의 모태로 만들어가는데 화물업계에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