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권태연 부시장, 각 국·소장과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시정 성과와 2015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새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2014년의 주요 성과로 김제지평선축제의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과 2국가예산 2,213억원 확보, 예산절감과 세원발굴 및 징수 등의 공로로 인센티브 104억원을 받은 것과 국민권익위로부터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시 도내 시부에서 1위를 차지한 점 등을 들었으며, 90만평 지평선산업단지와 산단내 자유무역지역 완성, 새만금 김제몫 찾기 완수를 위해 펼쳐온 노력과 내부개발 SOC사업 본격화와 새만금 수목원 국가사업 예타대상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이날 2015년은 민선 6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로, 김제발전의 큰 획을 긋는 대전환기로 대박의 소식들이 기다려지는 해이며 새만금 2호방조제 관련 중분위의 최종 결정과 지평선산단 및 자유무역지역 준공식 민간육종연구단지 본격 착공 등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도의 시정 운영 방향을 “풍요로운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김제”로 정하고 이를 위한 5대 역점시책으로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기반 구축,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증진, 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 육성, 품격높은 문화관광과 안전하고 살기좋은 정주기반 조성, 사람중심 복지와 시민중심의 창의적 시정구현 등을 중점 추진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탄탄한 시정, 민생과 복지를 중시하는 따뜻한 시정, 희망과 미래를 생각하는 창의적 시정 구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