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8~12일 주요 일정과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자치도 김철태 대변인은 5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8일부터 12일까지의 도정 주요 일정을 밝혔다.
8일 오전에는 합동간부회의를 통해 실국 및 출연기관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의 간담회 및 물품 기탁식이 열린다. 이날 도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할 5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가 기증될 예정이다.
이어 안전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 증진을 위한 2025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간협력기관 우수사례 보고회가 진행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함께 이뤄진다.
9일에는 2025년 전북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전북도 민원실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지금까지 전국 129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으며, 광역자치단체는 11개, 기초자치단체는 109개다. 전북에서는 도 본청을 포함해 군산·남원·정읍·완주 등 5개 기관이 명단에 올랐다.
10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유망 기후테크 해외 스타트업 컴업(COMEUP) 행사'에 전북도 기업들이 참가하며, 도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같은 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북도 대표단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대표단은 현지 투자펀드 운영사인 중찬그룹과 업무협약, 전북 투자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도청 공연장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도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자치도는 정례 및 수시 브리핑을 통해 도정 현안을 상세히 알림으로써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취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