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 리본을 제작하여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익산관내에 산불이 14건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로 소중한 산림을 훼손하였으며,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로 등산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는 바,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미륵산, 용화산, 함라산 등 산불 취약지 등산로를 선정하여 리본 1000매를 제작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부착 시기는 산불예방 캠페인 및 익산소방서 등산 동호회 산행 중 실시할 계획이며,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입산객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원인이 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계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소방관계자는 “등산로 주요지점에 산불예방 리본을 부착하고, 입산객 및 시민들에게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