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태 전북지방조달청장은 20일 우수조달제품 유압식 전도수문 특허개발·생산업체인 (유)도건엔지니어링을 방문하고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창군에 있는 도건엔지니어링은 2005년에 설립, 유압식 전도수문, 가로등, 수문환경기계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14기준) 75억원 상당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박청장은 “현재의 기업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기술혁신과 기업가 정신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넓어진 해외조달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지역 중소조달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