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최근 '반려동물산업 창업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반려동물 산업의 빠른 성장과 지역 내 창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주기전대학 평생교육원과 반려동물과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아 실무 중심의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8주간, 창업 실무 중심의 48시간 교육으로 구성, 1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영양·건강관리 △수제 간식 제작 △반려동물 카페 운영 △패션·용품 제작 △유기동물 보호 및 분양 △행동교정 △반려견 미용 △고양이 카페 운영 △펫 마사지 및 아로마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과 1:1 피드백 등을 통해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생들은 “반려동물 분야의 창업 영역이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이 개설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평생교육원과 반려동물과는 “전주시와 함께 지역 반려동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