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0일 효율적인 산학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가족회사 및 산학위원회 신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군산대 가족회사를 비롯해 공학교육혁신센터 참여 기업, 전북도청, 군산시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인문경영 비즈니스와 식품생물바이오, IT 등 7개 분과 별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교수 및 기업 대표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화학화공신소재 분야의 (주)다미폴리켐 김병희 대표, 나노화학공학과 정영민 교수 등 분과별로 총 14명의 교수 및 기업체 대표가 산학협력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전북도청 신원식 미래산업과장이 ‘전라북도 신성장동력 육성방향’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으며, (주)OCI 허관 공장장의 군산대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군산대 김동익 링크사업단장이 4차년도 링크사업 설명 및 공학교육혁신센터 3차년도 성과발표를 가졌다.

 나의균 총장은 “현대는 교육, 연구, 개발, 생산 등 어느 분야든 한 분야만을 고집하다가는 도태되기 쉬운 융복합의 시대로 산학연이 손을 맞잡고 보조를 맞춰야만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됐다”며 “그간 깊은 우애를 다져온 가족회사 기업과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