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면장 박태열)은 인구 870여명으로 고령화(60세 이상 인구가 50%) 및 소규모 영세농가가 대다수인 지역으로 우리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도부터 부추작목반을 육성했다.

 부추는 연간 6~7회 수확이 가능하고 3~4년 연작이 가능하여 특화품목으로 적합한 작물로 참여농가는 10농가로 2014년도에 6,000만원 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특화작목으로 깻잎을 선정하여 안천면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영농조합법인 대표 허재택씨를 초청, 20여농가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안천 장등마을 깻잎재배 시설하우스를 견학하고 이중 7 농가가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최근에는 안천면사무소 강당에서 개최된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 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에 참여하여 깻잎 재배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으며 재배농가들로부터 애로사항, 노하우 등 실질적인 상담을 받았고 2015년 사업추진을 위한 시설 및 자재 등을 신청했다.

 박태열 면장은 “다수 소규모 영세농가 중심의 우리지역에 지속 가능한 농가소득원을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