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축구부가 대학축구 U리그 1부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르면 대학축구 U-리그(2부)는 지난 4월 18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총 12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전주기전대 축구부는 9권역 최종전에서 청운대를 7대 1로 이기면서 총 12경기 10승 1무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학 U리그에 전국 80여 개가 넘는 대학이 참가하며, 기존 권역별 리그가 아닌 참가 팀을 1부와 2부로 나눠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등급 기준은 전년도 2부리그 우승팀이 올라가는 구조다. 1부 36팀, 2부 42개 팀으로 나눠 연중 리그를 치른다.
대학축구 U-리그 통합 득점왕 2위를 차지한 왼쪽 공격수 2학년 이유석(LW)은 “너무 좋은 팀 분위기가 동료들의 활약을 이끌어 내는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올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성적이 프로 팀으로의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체육교육지원팀 이종민 교수(운동재활과)는 “우리 대학 축구부를 지원하는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이 경기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우경복 감독은 “올 한 해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팀워크 덕분에 2부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1부에서도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