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찾아가는 기업애로 솔루션 운영 ▲전주형 성장사다리 강토향소기업육성사업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 ▲취약계층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140억원의 은행협약자금을 조성, 14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융자범위 내에서 2년간 3.5～5%의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으로 3억3800만원을 투입,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작업시설이 낙후된 중소기업의 환풍, 집진시설, 체력단련실, 화장실 등 시설개선을 지원해 근로자의 복지편익 증진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팔복동 산업단지 내 기업지원 현장행정을 강화해 ‘찾아가는 기업애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소향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해 산?학?연 협력 맞춤형 기술혁신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3개사를 선정해 3억원을 투입,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사업, 저소득층 자활근로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공공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일터에서 존중받고 삶터에서 활기를 찾는 젊은 도시 조성을 위해 1만3452명의 행복나눔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분야별 일자리로는 사회적경제기업 280명, 노인일자리 등 사회복지분야 9049명, 관광문화분야 24명, 일반행정 분야 986명, 청년층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309명, 일자리종합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인·구직자 미스매치 해소 1170명, 청년취업 2000명 등 고용장려금 167명,  창업지원 50명, 공약 사업 등 지역발전사업을 통한 1167명,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250명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가 가중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한 시기인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