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선정하는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김제시가 전북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추천했다.

 김제시는 작년에 전북에서 최대인 53명이 선정된데 이어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부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61명을 최종 추천해 전북 최대라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우수한 농업인들을 발굴하여 자금지원(농지구입·농업용 시설 설치·축사부지 구입·축사시설 설치·전산장비 구입 등 최대 2억원의 국고 융자(3년 거치 7년분할 상환, 연리 2%))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자생력 있는 농가로 정착하여 FTA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농업의 후계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선정된 지 5년이 이상 경과한 후계농업인 중 경영성과가 우수한 자에게는 추가 지원자금으로 최대 2억원을 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후계농 육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1981년부터 지속적으로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작년에 선정된 53명을 포함하여 총1,887명이 김제시 지역에 정착하고 있어 농업농촌의 다양한 부서에서 지역발전과 새로운 농업 소득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