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5일 2015년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공모사업 전략적 대응’ 1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고지원방식이 지역균등안배 방식에서 자치단체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진행상황을 종합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장들은 1월 현재 기준 2015년도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공모사업 50건(국도비 981억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또 시 발전방향에 부합하고 효율적이고 경쟁력있는 공모사업 전략계획 수립 등 대응력을 강화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생기 시장은 “지금은 예전과 같이 일괄적으로 국비를 나눠주지 않고 사업을 공모해 선정돼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중앙부처에서 실시 예정인 각종 공모사업을 미리 파악해 사업계획을 철저히 준비, 정읍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율을 높일 수 있도록 부처별 공모사업 계획을 수시 파악,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monitoring)해 낙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