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이 시민 생활민원을 직접 발굴하고 관계 부서와 협업하며, 도통동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문제를 해소했다.

이숙자 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랜 기간 주민 불편이 이어졌던 도통동 상가 및 주택가 밀집 지역의 환경개선 사례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이뤄낸 모범적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수년간 쓰레기 무단투기가 반복되며 악취와 미관 훼손이 심각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이숙자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쓰레기 악취로 생활이 어렵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남원시 환경과·도시과·도통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생활폐기물 배출 장소 개선 ▲종량제 봉투 쓰레기통 설치 ▲의자 설치 등 주민 휴식공간 조성 ▲화단 정비 및 꽃나무 식재 등 쾌적한 환경정비와 함께 휴식공간을 결합한 개선방안을 마련, 불법투기 상습지로 지적받던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뒤 상가 및 주택가 일대가 깨끗한 마을 소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이숙자 의원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협력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의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