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년도 재경무주군민회(회장 이근종) 신년하례회가 지난 1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발전과 출향인들의 화합을 도모해 애향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간부 공무원, 6개 읍면 발전협의회장과 재경군민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무주중학교 3학년 박은솔 학생과 무주고등학교 1학년 오은비 학생이 재경무주군민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았다.

황 군수는 “여러분의 고향사랑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자랑스러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들이 활짝 웃는 행복한 무주를 만들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소득 창출을 위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주의 변화를 이끌어 낼 각오를 다지고 있는 만큼 변함없는 마음으로 고향 무주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근종 회장은 “고향무주가 지방자치경쟁력을 인정받은 세계 태권도 성지로, 반딧불축제가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반딧불 농-특산물이 서울 사람들도 알아주는 친환경 건강 농 ? 특산물로 인정받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며, “회원들 모두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앞에 있는 만큼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