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면장 양선자)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주평리 원주평마을을 시작으로 17개 마을에 걸쳐 연초 마을좌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좌담회에서는 새해인사와 함께 군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전달했으며 특히 쓰레기 3NO운동과 우렁이농업에 중점을 두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쓰레기 3NO운동의 취지는 ‘안태우고, 안버리고, 안묻기’의 세 가지 주제에 맞추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일부 면민들이 재활용 분리수거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해 분리수거 품목을 일일이 안내하고 해당 내용을 포스터로 만들어 모든 마을회관 입구에 게시하기로 했다.

우렁이농업은 용담호 수질개선과 땅심 살리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일부가 시작하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모두 동참하여 향후에 모든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선자 면장은 “올해 마을좌담회는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만이라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앞서가는 상전면을 만들자”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