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지원사업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읍시 교육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심의위원회는 ‘정읍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로, 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보조사업 등을 협의·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읍시 유호연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부위원장 선출 ▲2025년 교육지원사업 추진 현황 설명 ▲2026년 교육지원사업 사전 수요조사 설명 ▲신규사업 제안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시는 올해에도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스쿨버스 요금 지원으로 안전한 통학 여건을 보장했고, 코딩교육 지원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으며 1인 1악기 배우기 지원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키웠다. 

또한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 등을 통해 국제적 시야 확장과 지역 우수 인재 발굴에도 힘썼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디지털 학습 인프라 확충, 교육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 새로운 과제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유호연 부시장은 “교육지원심의위원회는 정읍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