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5년 농업지원 사업 홍보 책자를 관내 전 농가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목표로 해서 2020년까지는 2천만 원 이상 소득 농가를 50% 이상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올해는 농정기획을 비롯한 친환경, 원예특작, 축산진흥, 마을활력, 기술기획, 연구개발, 원예기술, 인력육성, 농기계관리 등의 농업 분야 외에도 브랜드 경영, 시장개척 등의 마케팅 분야와 환경관리, 산촌소득 관련 환경산림 분야까지 게재 내용의 폭을 넓혀 눈길을 끌고 있다.

책자에는 사업별 목적과 지원 시기, 방법, 자격요건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으며 사업규모와 신청 장소, 선정기준 등도 자세히 담겨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 (소장 임영택)은 “올해부터는 농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지원 사업들까지도 안내함으로써 책자의 활용도와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이 책자가 관내 전체 농가의 65%를 차지하는 1천만 원 미만 영세농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도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 혜택을 받아보지 못한 농가들이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1농가(작목반, 학습단체, 연구모임, 영농조합법인)가 1~2작목을 중심으로 주 소득을 창출하는 전업농가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제대로 된 지원을 통해 농민도 부자되는 당당한 무주를 실현해 낸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