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밀폐공간 질식 사고에 대비해 현장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강화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무주소방서 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구와 무주읍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실제 사고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밀폐공간 질식 사고 사례 공유 및 이론 교육 ▲가스측정기, 송배풍기 등 전문 장비 사용법 숙지 및 활용 ▲삼각대를 이용한 요구조자 인양 훈련 ▲상황별 임무 부여를 통한 인명구조 훈련 ▲질식 사고 요구조자 응급처치 요령 습득 등이다.
훈련에 참여한 한 구조대원은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하여 현장 투입 시 신속하게 대응할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주소방서 이수복 대응구조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전문 지식과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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