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8일 을미년 양(羊)의 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나눔' 추진 성금 모금을 위해 대형 황금 양 저금통을 제작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완산구는 경기가 침체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시민들 서로가 사랑을 양껏 나누면서 희망을 양껏 가지자’는 의미로 대형(70㎝×100㎝) 황금양 저금통을 청사 로비에 설치했다.

완산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황금양 저금통은 1년간 이곳을 다니는 시민 누구나 황금양을 바라보며 따뜻한 도시, 사람냄새 나는 전주를 기원하며 모금에 참여 할 수 있다. 오는 3월에는 새끼 양 저금통 500개를 제작해 관내 기관?단체 500여 곳에 분양해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을미년 새해에는 황금양 저금통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전반적인 후원 동참과 홍보"를 당부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