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신청을 오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는 익산시가 지역 여건과 주민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사업비 15억4천만원을 들여 11개 사업에 810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이용자모집을 분산 모집하며 상반기 335명, 하반기 475명을 각각 모집한다.

아동·청소년 대상사업 4개 사업, 노인대상사업 2개 사업,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5개 사업 등 총11개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학습지바우처)’가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폐지되고 작년 신규 사업인 ‘청소년비전형성지원서비스 꿈을 jobja’의 내용을 대폭 수정해 청소년 직업체험의 기회를 늘린다.

또 부모자녀 대상에 초점을 맞춰 가족구성원의 심리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는 가족심리지원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신설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택근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올해는 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에 힘을 모아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