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가 비응·오식도동 일원에서 외국인 범죄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강력범죄에 신속한 대응과 협력방범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30명(10개국, 4개조)으로 증원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최근 군산 비응파출소 관내에서 절도 1건, 폭력 5건, 음주운전 11건이 발생함에 따라 군산경찰서에서 과·계장 및 직원들을 비응파출소 일원에 집중 근무하게 함으로서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서장을 비롯한 해당 과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순찰을 하면서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필요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기간 중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외사·형사전담팀을 지정해 책임관리로 미신고 된 암수범죄 발굴 등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

강윤경 서장은 “외국인 통역관 등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의 빠른 국내생활 적응에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감과 동시에 스마트 군산경찰의 비전 목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