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구축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을 습득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여 갈 수 있도록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6일부터 16일간 총 22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벼, 고구마 식량작물분야 2품목을 비롯해 모두 5개분야 12개 지역 작목을 중심으로 임실군청 5층 농민교육장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농총진흥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우수 강사진과 자체 선발한 작목별 전문 강사로부터 지난해 실패와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 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원색교재를 제작 보급하고 중점 실천 과제에 대해선 별도의 시청각 자료를 교육장에 비치하는 등 농업인의 이해의 폭을 한 층 넓힐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한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얘기하며 “?비록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 쌀 관세화 추진,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업, 농촌이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농업인과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심기일전하여 부자 농촌, 살고 싶은 임실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 위로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함께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계자는 “새해영농계획 설계와 최신 농업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임과 더불어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6일 양파교육을 끝으로 마치는 2015년도 임실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