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완산구청 3개소와 동 주민센터 2개소 등 총 5개소에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단말기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일부에 국한돼 운영하던 신용카드 납부제를 세외수입인 증지수입까지 확대 운영된다.

완산구청은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시민들의 생활패턴에 따라 6개 카드만 사용해 왔던 기존 결재를 전 카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모든 증명서류 발급뿐만 아니라 위생민원 수수료와 같은 신고민원 수수료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완산구 신상근 민원봉사실장은 “신용카드 이용 보편화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방문 민원인의 수수료 납부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민원인 편의를 도모해 주민과 늘 함께하는 완산구를 구현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