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모사업 선정결과 112개 사업선정
- 전년대비 국비 670여억원 증액 확보로 성장동력 재원 마련
- 민선6기 핵심사업, 일자리창출분야, 복지사업 탄력 전망

전북도가 지난해 중앙공모사업에서 국비 3260억원을 확보하여 민선 6기 도정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및 각종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112개 사업에 국비 3,2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는 2013년도에 확보된 2593억원에 비해 670여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공모사업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과 해당부처 방문 건의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또 확보된 국비는 지역의 성장동력 재원으로 활용되고 민선6기 핵심사업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업들도 선정되어 공약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업분야를 살펴보면 ▲농업농촌 삼락정책 9개사업(595억원) 선정되어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 및 농산물 규모화, 상품화 시설 구축사업 등에 도움  ▲토탈관광 분야 10개 사업(355억원)이 선정되어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운영지원, 문화재 활용 생생사업 등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탄소산업 및 전략산업 분야에 14개사업 (876억원)선정되어 탄소산업을 전북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고, 방사선,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도 탄력 ▲인력양성 및 도민의 일자리 창출 사업(20개), 복지사업(17개) 등이 선정되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는 사업도 다수 선정됐다.

특히 국비 200억이상 규모가 큰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490억),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선사업(265억) 등이 전북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필요한 의미 있는 사업들로 공모사업 선정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 계획 및 검토를 거쳐 공모대상 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겠다”고 전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