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지난 4일 밤 9시 51분경 자살 우려자 관련 112신고 접수 후 지역경찰이 신속한 현장 출동과 스마트(Smart)한 대처로 H여관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는 30대 후반 여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장수경찰서 장수파출소 김형묵 경위, 박창규 경위는 전주에 거주하는 K씨(여, 30대 후반)가 남편과 말다툼을 한 뒤 집을 나가 수면제를 먹고 잠자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위치 추적하여 관내 인근 여관을 수색하던 도중 H여관에 투숙하는 것을 확인했고, 아무일 없다며 돌아가라는 자살기도자의 말에 의구심이 들어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가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K씨를 119구급차로 긴급 후송하였다.

이는 자칫 자살기도자의 이상 없다는 말만 듣고 돌아왔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는데 현장경찰관의 스마트(Smart)한 현장능력 대응으로 한가정의 불행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K씨의 남편은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처로 아내의 목숨을 구해주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구 서장은 “현장출동 경찰관들이 스스로 찾아서 트인 생각으로 대처하여 스마트 경찰로서의 감동치안을 실현시켰다면서 김 경위 등을 격려하고 표창을 하며 앞으로도 장수경찰은 계속하여 현장대응력 강화로 스마트한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