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한기를 맞아 다가오는 3월 말까지 경로당 순회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한기 경로당 순회 통합건강증진교실은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 담당자들과 전문 강사가 함께 관내 6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혈압과 혈당, 신체계측, 체성분 검사와 더불어 △식생활교육과 영양상담, △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 흡연예방교육, △치매관련 검사 및 상담, △구강검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아픈 줄도 모르시고 일하시다가 농한기만 되면 여기저기가 편찮으셔서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순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검사와 교육을 통해 질병이 발견되신 분들은 병원에 가셔서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건강하신 분들은 더 건강하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