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행했던 ‘2013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시범사업’인 월명공원 진입부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이 완료돼 월명공원 진입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드러났다.
사업지인 군산시 청소년 수련관 전면부의 월명공원 진입부 일원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곳으로, 그동안 진입부의 콘크리트옹벽의 빛바랜 벽화와 부족한 야간조명 시설로 야간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옹벽의 노후화된 벽화 부분을 나무와 석재를 활용해 보다 온화하고 은은함이 묻어난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주차장 한편에 보행로를 시설해 그동안 주차장을 가로질러 다니던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주차장 또한 주차라인을 도색하고 카스토퍼를 설치했으며, 청소년 쉼터에는 데크 설치와 편의시설인 벤치, 그리고 어린이들이 쉴 수 있도록 어린이 쉼터 및 잔디를 새롭게 조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의 야외학습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 월명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LED를 활용해 야간 경관을 연출했으며, 노후 된 기존 청소년수련관 간판을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수련관 간판설치 및 월명공원 간판을 새롭게 제작 설치했다. /군산=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