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6차 산업 유공자 포상에서 완주 로컬푸드(대통령상), 진안 애농영농조합(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6차 산업 대상으로 서류평가 등 6차 산업 발전기여도를 종합평가한 결과 전북은 총 3점이 최종 수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대통령상은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안대성 이사장)‘전국 최조 로컬푸드 1번지’완주 실현을 통해 6차산업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했다는 평가 ▲국무총리상에는 진안 애농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천춘진) 새싹과 어린순채소 등 농산물을 활용한 쿠키, 잼, 젤리, 어린아이들 과자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남원 달오를마을 (황태상 위원장) 박바가지 흥부밥상을 상품화(프로그램 20종), 마을을 방문하는 체험객을 위해 민박집 조성(13호)을 통해 농촌의 체험관광 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상을 받은 안대성 대표는 ‘지역의 로컬푸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 주민에게 준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천춘진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농업이 선진농업으로 가기위해 좀 더 노력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6차산업을 확산 시켜 우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