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전주덕진)은 30일 전북대 대학로 문화공간조성을 위한 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대학로문화공간조성사업은 전북대학교 주변의 과도한 상업시설과 차량 증가 문제를 개선해 대학가를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팔달로에서 전북대구정문까지 280m도로를 중심으로 반경 100m 골목길을 포함하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전북대 대학로 문화공간조성을 위해 도의원 때인 2010년부터 전북대 학생들과 의견을 나눠오다가 2013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 6차례의 사업추진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남규 시의원)를 개최하고 상인들의 사업동의서를 받아내고 전주시에서 희망제작소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현재 최종보고가 끝난 상태이다.
2015년엔 확보한 교부세 5억(총사업비10억으로 국비5억 시비5억)이 투자되면 대학로가 걷기 편한 거리환경으로 바뀌고, 창조적인 문화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대학로문화공간사업이 잘 추진되면 전주는 한옥마을에 이어 또 하나의 젊음의 명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주 의원은 “홍대거리가 젊음의 상징이 됐듯이 전북대 대학로가 젊은이들의 창조적인 학습문화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대학생, 상인,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