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24 오후 7:08:00 | 최종수정 2014-12-24 19:08
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 안성파출소 김병률소장은 연말연시 특별 방범활동 기간 중 관내 금융기관 등 방범취약시설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취약요소에 대한 순찰 및 거점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 24일 안성면사무소에서 열린 인삼작목반 회의에 참석해, 작목반 (회장 설석순) 외 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및 인삼절도예방을 위한 웹지도 제작 활용, 인삼밭 거점근무 및 순찰노선 지정, 112신고 위치 표지판 설치 등 경찰 활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안성지역은 다른 농작물에 비해 고소득 작물인 인삼을 168농가에서 60ha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도난 시 그 만큼 피해도 클 수밖에 없다.김병률 파출소장은 올해 한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농민들이 스스로 잘 지킨 덕분이라“며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위방범활동을 강화해 줄 것과 새로운 내년에도 인삼절도예방 웹지도 제작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경찰이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고생을 많이 하는지 미처 몰랐다며 “우리도 우리 농산물은 우리 스스로 지키자”며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자리였다며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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