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임 ·순 ·남 도농인력지원센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22일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 농업인력 담당과장 및 담당, 그리고 각 시군 조합공동법인 대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단법인 임 ·순 ·남 도농인력지원센터 발기인 및 창립총회는 2014년 중앙부처의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을 임실군이 주관기관으로 순창군과 남원시와 연계,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업노동력 부족이 심화되어, 적기 농작업 수행이 어려워 농산물의 생산성 및 상품성이 저하되는 등 농촌에서 농업노동력 문제가 심각해 짐에 따라 부족한 노동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농업 일자리 창출과 도농협력의 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하고자 개최되었다.

사) 임 ·순 ·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임· 순 · 남 지역의 조합공동법인이 출자하여 사업단을 운영 하게 되며, 조합공동법인이 운영하는 공선출하회 농가를 우선으로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농번기 부족한 농업노동력 확보는 인근 도시지역의 유휴노동력을 발굴하여 사전에 농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농업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게 연결시켜주는 일을 하게 되며,

임실군조합공동법인내에 설치하고, 순창군과 남원시에는 각 지소를 설립하여 도시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농작업 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구인자가 원하는 구직자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도농인력지원센터에 대한 홍보, 구인 ·구직자 모객활동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농업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사)임 ·순 ·남 도농인력지원센터 창립총회가 우리군에서 된 것에 대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끼지 않겠으며, 농가에게 필요한 농업 노동력을 확보하여 원활히 공급하고 농가가 농산물을 적기에 고품질의 생산하여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