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2015년도 건설교통 및 방재분야에 총 2조 3,214억원을 투자해 SOC확충과 함께 도민불편 해소와 재해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시행하는 건설․교통․방재분야 예산은 86건에 1조 9,328억원이다.
특히 신규로 착공되는 사업은 진안 ~ 성수 2 국도 건설(총 1,060억원), 해리 ~ 부안 국도건설(총 287억원), 전남 도계 ~ 고창 석정 국지도(총 298억원), 평화육교 재가설(총 477억원), 남원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총 195억원) 등 31개사업 573억원(총사업비 3,539억원)이다.
2015년에 완공되는 사업은 성산~담양간 88고속도로 확장(2,000억원), 군장산단 진입도로(182억원), 완주테크노밸리 진입도로(134억원), 섬진강댐 재개발사업(144억원), 농생명 허브구축 국가기관 이전(3,461억원)이다.
또한 ‘15년도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본격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157억), 새만금 동서 2축 도로(430억), 군장산단 인입철도 및 익산~대야간 전철화사업(2,234억), 새만금 신항만건설(581억) 등이 있다.
또 전북도에서 자체재원을 투자해 추진할 예산은 총 3,886억원이며 신규 사업은 8개사업 30억으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지원사업(9억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시와 농어촌지역의 양호한 빈집을 활용해 귀농․귀촌자 및 저소득층에게 반값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제공사업(2억원)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불량한 간판을 정비해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적인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옥외광고물 간판 개선사업(3.5억원)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SOC 확충, 서민 주거안정, 교통서비스 확대 등 핵심 시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편성됐다”며 “2016년도국가예산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국가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