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의장단이 지난 16일 중국 지방의회와의 교류협력 및 투자·관광객 유치를 위해 출국했다.
김광수 도의장을 비롯한 일행은 오는 22일까지 중국 상해와 사천성, 북경에 머물며 사천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한팽유 부주임, 중국세계평화기금회 이루어홍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도의회 대표단은 이번 중국 지도자들과의 면담에서 전라북도와의 우호증진 및 도의회·사천성간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경제인들로 구성된 상해 관광·투자관계관, 사천성 공상련, 북경시 기업발전촉진회, 북경 공상련산하 투자위원회, 중국세계평화기금회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남을갖고 중국 관광객 유치 및 기업가들의 전북투자를 당부할 방침이다.
김광수 도의장은 “한국과 중국이 폭넓은 분야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 나간다면 서로가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전주한옥마을과 국립태권도원 등 전북의 전통 문화 스포츠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해외진출을 하려는 중국 기업가들에게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적극 홍보해 우량기업과 중국 관광객들이 전북에 대거 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중에는 단장인 김광수 도의장을 비롯해 백경태 운영위원장,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 강병진 산업경제위원장, 이성일 문화관광건설위원장, 양용모 교육위원장, 김종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재완 외교활동운영위원장, 김영배 새정치민주연합 교섭단체대표 등이 참여한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