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특별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내년 3월까지 안전점검을 중점 추진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 관계부서와 시·군 재난관련과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해 도 및 시·군에 ‘특별재난안전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자연재난, 화재,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 등 합동으로 재난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내년 3월까지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및 선제적 상황관리, 폭설·한파 대비 취약시설 제설자재?장비 사전배치 점검, 교통통제 예상지역 및 상습결빙 예상지역 집중관리,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어린이놀이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및 해넘이·해돋이 등 겨울철 지역축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재난안전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월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이기선 자치행정국장은“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은 어느 한 부서만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도와 시·군 그리고 각 실과가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관리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