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15 오후 6:39:00 | 최종수정 2014-12-15 18:39
무주우체국(국장 노인환)은 이달 초부터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훈훈한 미담이 사랑의 온정을 높이고 있다. 15일 집배원으로 구성된 '집배원 365봉사단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독거노인 무주읍에 거주하는 신 모씨(88세)와 시각1급 및 청력 5급 장애인인 조 모씨(54세)를 찾아 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가족이 없이 홀로 지내는 무주 상장백에 거주하는 김 모씨(85세)와 지체 장애4급으로 있는 무주 내도리 권 모씨(65세) 자택을 찾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주민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우정사회봉사단'이 4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정사회봉사단'의 활동목적은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우정사업에 대한 이미지와 발전에 긍정적인 역활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집배원365봉사단'은 집배원들이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소외계층을 파악하여 매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집수리, 도배 및 장판교체, 독거노인의 상황파악 등 산골에서 자칫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에도 대처하는 일이다. 지난해에도 무주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배달 도중에 길가에 쓰러져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인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노인환 국장은 "무주우체국 봉사단의 활동이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져 지역주민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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