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설계압력 의혹을 행사한 익산 김모 정책개발팀장이 익산시인사위원회에서 파면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시장의 결재를 미루다가 지난 8일에 결재가 이루어져  13일만에 김모 익산시 정책개발팀장(47)이 결국 파면됐다.

지난달 25일 인사위원회에서 공무원 성실의 의무 위반과 품위유지 문제로 파면이 의결되어 되었으나 시장의 결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동안 시청으로 출근했었다.

박 시장의 선거캠프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김 팀장은 시 감사에서 100억 원대 설계에 압력을 행사하려 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 인사위원회에서 파면 결정했다.

그러나 김 팀장은 감사 과정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직속국장과 해당국장을 검찰에 고소하여 법정공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