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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보화마을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31억원을 돌파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보화마을 매출은 2002년 4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해에는 2009년에 비해 167%가 증가했다.
도는 매출 신장을 위해 지역특산품 350개 품목에 대한 상품 콘텐츠 및 가격 정비, 추석 가격 할인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전자상거래 상위 마을로는 임실 치즈, 김제 수록골마을 순이고, 매출 상위 품목은 건강베개, 건강식품(배즙,복분자,오디), 농촌체험 매출 상위마을로는 임실 치즈마을, 김제 수록골, 남포들녁마을 순이다.
임실 치즈마을은 ‘임실치즈’라는 마을 및 지역의 대표적인 상품을 소재로 ‘치즈만들기’라는 독특한 농촌체험 상품과 마을특산물 연계 등을 통해 전국 상품화 전략에 성공해 전국 363개정보화마을중에서 체험마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제 수록골정보화마을은 국화포단지 수확물량으로 자체 상품개발을 하여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단체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베개만들기, 국화차 만들기 체험을 통해 1억5,900만원의 판매를 올렸다.
농촌체험 운영은 주로 도시민들이 농어촌 마을에서 체험할수 있는 계절별 체험 행사로 달집태우기, 동지팥죽만들기, 주말농장, 제철농산물수확체험 등 일상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해 지난해 3만여명이 방문했다.
전북도 양심묵 행정지원관은 "정보화마을 리모델링화 전략을 수립해 사업의 브랜드화 및 명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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