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08 오후 8:03:00 | 최종수정 2014-12-08 20:03
군산옥산초등학교(교장 강동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식생활교육 전북 네트워크(대표 전주교대 최경은 교수)의 지정을 받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바른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의 실습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에 피망, 방울토마토 등을 심었으며, 교과 외에도 창의적인 체험활동, 아침자습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및 토요학교 시간을 활용해 식물 재배나 관찰 활동 등 학교 텃밭을 운영했다. 또한 농어촌 정보화마을 및 로컬푸드 생산 업체 등과 협력해 단호박 찐빵 만들기와 전통 한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용선 교사는 “친환경 교육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교육”이라며 “저학년부터 실시하면 이롭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호하는 방향으로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동수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인성교육과 식생활 개선 등에도 많은 도움이 돼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학교 특색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및 식생활의 실천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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