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아카데미 400회 맞다

시민행복시대, 김제지평선아카데미가 9년째에 접어들며 오는 18일 400회를 맞는다. 2006년 2월 개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는 지평선아카데미는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향해 보이지 않는 저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하면서도 저명한 명강사 초청 강연은 물론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발전의 디딤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김제지평선아카데미가 12월에는 다사다난한 갑오년의 좋은 마무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기대를 담아 ‘만남은 소중하게 인연은 아름답게’ 테마로 알차게 준비했다.
제398회, 4일은 한상덕 교수와 함께 ‘중국고전이 속삭인다. 이것이 힐링이야’ 란 주제로 중국 속담과 고전으로 풀어보는 세상사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삶의 지혜를 엿본다. 2년 연속 경상대학교 제일 잘 가르치는 교수상을 수상한 만큼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현실적으로 풀이해 지평선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군부대의 소양 교육으로 예약 문의가 잇따라 기대가 되고 있다.
제399회, 11일은 함평나비축제와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지방자치단체 브랜드를 주도하는 등 지방자치 문화컨텐츠 기획가로 유명한 충북문화재단 대표 강형기 교수를 초청 한다. 최근 저서 <논어의 자치학>이 중국 베이징대에서 <공자. 그 오래된 미래의 길>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어 지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인지도를 굳혔으며 이날 강연에서는 ‘김제의 브랜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2014년 한해 마무리 즈음에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18일은 ‘한국인의 情’에 반해 한국으로 귀화한 후, 변호사겸 방송인· 광주외국인고등학교 이사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할리(하일)씨를 초청, 다문화DNA속에서 한국이 미래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전달한다.
이 날은 2014년도 마지막 강연임과 동시 시민의 사랑속에 9년간 이어온 지평선아카데미가 400회를 맞는 날이기도 하여 시민평생학습 재능나눔 행사와 시민과 어우러지는 국악과 밴드공연 그리고 우수 수강생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을 준비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지난 9년간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초청 강연과 시민들로 이루어진 문화공연을 보고 들음으로써,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은 교육과 문화를 동시에 접했으며 이 효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개인의 의식과 삶의 변화는 물론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배움에 대한 자부심을 스스로 느끼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