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02 오후 7:25:00 | 최종수정 2014-12-02 19:25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연말연시 홀로 귀가하는 여성 상대 발생할 수 있는 성폭행, 절도 등을 사전 예방하고 어린이·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 안심귀가서비스’를 확대 시행에 나섰다. 여성 안심귀가서비스는 늦은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발견하거나 지구대·파출소에 요청시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19개소(정류장·원룸촌 중심) 안심귀갓길을 지정하여 비출동시 안심귀갓길 내 거점 및 난선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여성안심귀가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여성안심귀가서비스 560건을 제공하는 등 안심귀가서비스가 정착단계에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최양(17세, 정주고 1학년)은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학교 기숙사까지 혼자 걸어가기가 무서웠는데 안전하게 귀가시켜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달 19일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는 CPTED(셉테드) 시책을 병행하여 체감 치안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시민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및 수성동 원룸촌과 소공원 주변을 점검·순찰을 실시하였으며 공원내·학교주변 가로등의 조도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한 점을 시청에 통보하였다. 정읍경찰서 하권삼 생활안전과장은 적극적인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으로 “정읍시민들이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하는데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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