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이 2일 ‘명예도민증’을 받고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재임 중에 전북지역 민생치안 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2013년 12월부터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재임 하면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여 전북도민의 안전과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전석종 청장은 “그간 도내의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따뜻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명예도민증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전북을 떠나서도 항상 전북을 생각하는 모범적인 명예도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경찰청 보안 국장,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그동안 전북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