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동산교 재해위험교량 재가설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10월 확보한 특별교부세 7억원에 이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에 확보한 7억원은 동산교 재해위험교량 재가설 사업으로 총 30억을 투자하여 2017년까지 연장 150m, 폭 6.0m로 교량1개소를 가설하여 위험방지와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산마을 앞 하천(오수천)을 건너는 다리는 세월교로 여름철 장마 때나 비가 많이 오는 우천시 하천수위 상승 및 빠른 유속으로 차량, 농기계 등이 고립되고 떠내려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교량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임실군이 기 실시설계비로 2억원을 확보하였지만 군 재정상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하여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교량가설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심민 임실군수가 수시로 안전행정부를 방문하여 사업비 지원 건의를 담당자에게 설득한 끝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임실군수는“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 교통편익증진 및 사고 예방 등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현안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