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행정감사 4일차에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숙 의원) 소속 조경수 의원이 “집행부가 3.1 구암 동산 주차장 부지 변경을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했다”며 투명성과 효율적인 부지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우민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법인이 2012년에 전환 됐으나 센터장과 직원 간 임금수준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배형원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자를 미연에 방지할 것과 미혼모 발생시 수급혜택에 관계없이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조했다. 

신영자 의원은 어린이집 지원금 외에 가산점을 지원할 수 있는 시책 마련과 아동학대 방지대책 및 학대 발생시 치료 등의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김난영 의원도 어린이집의 단속 실효성 확보를 위해 명예감시원 및 무기계약직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경용 의원)는 이복 의원이 전단지 명함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단속토록 세부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으며, 신경용 의원도 대형광고물(호원대 설치) 불법여부 적용에 대해 타 시군 사례 확인 후 사후처리 할 것과 건설공사 사업 준공 후 부서별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종성 의원은 한라비발디 인근 철도변 도로가 매년 우기철 침수로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로높이 공사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성곤 의원은 자전거도로와 일반도로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전반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김경구 의원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공정률이 시내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며 예산확보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