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스포츠 열기 후끈

“제51회 전북도협회장배태권도대회 겸 2014년 전북도소년체육대회 태권도경기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도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교육청, 전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태권도협회와 무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 무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일반부 등 선수 6백 여 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체급별 개인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
22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개회식에는 지도자와 학부모 등 1천 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국내 유수의 태권도대회들이 태권도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일은 태권도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태권도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길”이라며 “무주에 더 많은 애정을 쏟아 주시길 바라며 이 대회가 그 중심에 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교류의 장이자 태권도 교육과 연구의 중심, 그리고 역사 · 관광 · 문화 등을 접목한 성지로 조성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태권도원을 통해 태권도가 더 많이 알려지고 태권도인들은 더 많아지고 이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유망주들을 배출하는 비전있는 대회로 발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2회 전북도지사기 시 ? 군 대항 테니스대회도 22일과 23일 무주반딧불체육관을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테니스연합회, 무주군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며 무주군과 전북도생활체육회와 무주군체육협의회가 후원한 것으로, 22일 반딧불체육관에서 윤재구 무주군 부군수와 이한승 의장을 비롯한 선수 등 4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무주군 테니스연합회 송대영 회장이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테니스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도지사기 시군 대항 테니스대회는 테니스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북도 생활체육 테니스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