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1-20 오후 7:39:00 | 최종수정 2014-11-20 19:39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가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활동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수확의 막바지에 다다르자 도내 농촌지역에 농산물 절도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그간 정읍경찰서는 절도예방을 위해 시청·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CCTV·적외선경보기 등 절도예방기구를 취약지역에 설치하여 왔다. 특히 CCTV의 경우 정읍 마을의 90%이상에 설치되어 절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관서별로 농산물 재배·보관장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현황판 제작, 순찰노선을 지정하여 순찰하는 등 사각지역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주·야 불문하고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원 등을 동원하여 불시에 목 검문소 운영하는 등 농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하권삼은 “한 해 동안 피땀 흘려 수확한 자식 같은 농산물인데 절도로 인해 주민들의 가슴이 멍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경찰만의 힘으로는 안되고 각 농장주도 CCTV 설치 등 자위방범에 더욱 신경을 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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